구글 코리아에 다녀오다! (구글 도시락 토크 4.0)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테마와 전문성을 키우는 것은

보다 다양한 기회로 이어지게 합니다" 

(김현유 전무와의 대화 中)

 

 

 

얼마전 5월 18일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가 주관한 구글 도시락 토크에 다녀왔습니다.

 

도시락 토크는 해당 기업에 방문하여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는 크게 회사 소개, 직원 및 전무와의 대화, 오피스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IT기업이다보니까

참석한 학생들 대부분이 졸업을 앞둔 컴퓨터 관련 전공자들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취업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는데

각 파트별 담당자분들이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려고

배려해 주셔서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접견실 벽면에는 구글의 핵심 가치를 나타내는 단어들을 강조하며 꾸며 놨습니다.

이후 일정은 이 벽면 너머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이후부터는 보안상의 문제로 사진촬영이 제한되었습니다.

 

 

 

• 회사 소개

 

회사 소개는 정한결 사원님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분은 오늘 구글 내에서 행사 진행을 담당해주신 분이었습니다.

구글에 관한 퀴즈를 맞추면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지만…

사실 모든 참석자가 다 받았습니다.

 

구글에 관한 내용중 가장 인상 깊었던 2가지는

구글의 발전사와 10억명의 유저가 사용하고 있는 7가지 소프트웨어였습니다.

구글은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이

창고에서 시작한 스타트 업이었고

그 규모가 커져 현재는 약 8만명의 구글러(구글에서 일하는 사람들)들이

50여개국 73개의 오피스에서 활동 중 이라고 합니다.

 

구글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에서

검색엔진, 크롬, Gmail, 구글지도, 구글플레이, 유튜브, 안드로이드

위 7가지는 현재 10억명의 유저가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구글 SW 엔지니어와의 대화

 

검색엔진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박해우 엔지니어와의 시간이었습니다.

 

엔지니어의 하루 일과, 본인의 엔지니어로써 철학,

그리고 타 회사와 비교되는 구글의 업무 문화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중 ‘Share everything’라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자신이 아는 것을 타 팀들과 공유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인정받는 문화라고 합니다.

 

 

• 김현유 전무(Mickey Kim)와의 대화

 

구글의 아시아 태평양시장을 총괄 하고 있고

대학이나 TV등에서 강연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이분의 이력이 굉장히 이색적이었는데

원래 연세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하시다가

IT에 관심이 생겨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에 몸담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씀 해주시는 것에서 본인의 IT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본인의 대학 생활과 자신만의 경쟁력을 가지는 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주셨고

그 중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정한결 사원과의 대화

 

함께 식사를 하며 마찬가지로 진로에 관한 다양한 답변을 해 주셨는데

그 중 본인이 구글에 오게 된 배경이 흥미로웠습니다.

 

원래는 외교관이 꿈이었지만 인턴 경험을 통해

자신과 맞는 분야가 이쪽이라고 판단하고 오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인턴 경험을 해보는 것이 대학생의 특권이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 오피스 투어

 

 

 

 

마지막으로 구글 코리아 사옥을 둘러보았습니다.

 

업무 공간은 각각의 테마를 가지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오락실, 안마실, 바(bar)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직원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기업답게 타국 인사들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회의실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좋은 기회에 방문한 구글 코리아

 

구글이라는 기업에 대한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도시락 토크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해보고 싶네요ㅎㅎ

 

 

 

 

 

글/사진 HandH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