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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22년도는 어땠을까?

by HandHand 2022. 12. 31.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제 2022년도 6시간이 채 남지 않았네요.

올 한해는 정말 정말 정신없이 보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번년도에 이룬 것들과 아쉬웠던 점들을 되짚어보면

다가올 2023년도를 더욱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연말정산 회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

 

📌 올 한해의 키워드

저에게 2022년은 다음 3가지 키워드로 요약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커리어 , #여행 , #블로그

 

이제부터 각각의 키워드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보며

올 한해동안 저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경험을 나누어볼게요.

 

👨‍💻 커리어(이직)

주니어 개발자로서 성장에 목마름을 매번 느끼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올해 5월부터 작년부터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 새로운 터전으로 옮기게 되었어요.

이직 과정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 2편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2년차 주니어 FE 개발자 이직후기 1편

 

스물여섯, 스물여덟 - 2년차 FE개발자의 이직 후기 1편

📌 나의 첫번째 회사를 떠나며.. 2022년 5월부로 작년 3월부터 몸담은 저의 첫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인생 첫 이직이기도 하고 이번 기회에 지금까지 일하면서 든 생각들을 정리하며 되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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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주니어 FE 개발자 이직후기 2편

 

스물여섯, 스물여덟 - 2년차 FE개발자의 이직 후기 2편

📌 제가 지원할 회사들은 다음 기준을 만족해야했어요 활발한 의견 공유를 통해 개발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규모있는 FE 엔지니어 조직 서비스 개발 뿐만 아니라 기술 스터디도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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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트리플 채용과정 이나 주니어 개발자 이직 과정에 관심이 있다면 작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Triple onboarding 🎉

 

트레블 테크 회사다보니 다들 여행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 또한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덕업일치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매우매우 만족하며 다니는 중인데, 앞으로도 제가 서비스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싶네요 💪

 

꿀같은 채용 보상금과 가방

 

참고로 이번에 이직은 원티드 를 통해서 진행했는데, 채용 보상금 (50만원)과 함께

유용한 증정상품도 함께 주셔서 좋았습니다.

받은 보상금으로는 평소에 사고 싶었던 닌텐도 스위치를 장만했습니다 ㅎㅎ

 

 

지금 회사에서는 주 1회 출근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재택 업무환경을 구성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저는 탭을 많이 띄워놓고 일하는 편이라 여러개의 모니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 과하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니터에 1대를 추가해서

3개의 모니터 + 2대의 맥북 으로 업무 환경을 꾸며봤습니다.

 

덕분에 일할 때 집중도도 올라가고 좋지만, 밖에서 일할 때 재택과는 환경이 많이 달라서

약간의 적응 문제를 겪어야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

 

👨‍💻 커리어(성장)

올 한해는 저에게 커리어 측면에 있어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던 한 해 였습니다.

가장 먼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및 이전 직장에서 굵직한 2번의 릴리즈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1️⃣ 현대캐피탈 앱 2.0 배포

우선 올해 3월에 작년(2021년) 부터 전 직장에서 진행했던 앱 2.0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신입으로서 첫 배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real 개발자로서 처음 개발한 앱이 세상에 나온다는 사실 하나로 정말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이었어요.

 

 

앱 홈과 자동차, 그리고 마이데이터 연동 프로세스 중 일부를 맡아서 개발했는데

사실 지금도 가끔씩 앱 들어가서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첫 앱이다보니 그만큼 애정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앱 출시할 때 몇몇 매체에서 관련 기사들도 보도되어 왠지 모르게 뿌듯했습니다.

 

현대캐피탈 앱 2.0 런칭 - 스마트경제

현대캐피탈, 자동차 특화 마이데이터 서비스 담은 앱 2.0 런칭 - 뉴스프리존

 

2️⃣ 트리플 TNA 파트너웹 개편

작년 5월부로 트리플에 입사하고 나서는 비즈니스 FE 에 소속되어

트리플의 비즈니스 도메인 (TNA, 항공, 호텔 등등) 앱 개발을 담당했습니다.

운영중인 서비스의 유지보수 업무와 함께 신규 기능 추가들을 진행했습니다.

 

그중 하반기에 가장 집중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TNA 파트너웹 개편 이었는데요,

여기서 앱홈(대시보드), 예약조회, 취소접수처리 신규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배포하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전 회사에서는 Vue 를 사용했었는데,

트리플에서는 React 를 사용하게 되어 기술스택에 변화도 생겼네요.

 

현재 진행형인 프로젝트로 앞으로 할일이 더욱 많이 남아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이외에도 현재 진행중인 것들도 있는데, 이건 내년도 회고에 담으면 될 것 같습니다. 😄

 

TNA 데모 中 - TNA 맴버들 모두 화이팅!

 

✈️ 여행(휴식)

코로나로 인해 한동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다가

올해 초 봉쇄된 하늘길이 열리고나서 가장 먼저 다낭 을 다녀왔어요.

 

정말 더웠지만,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베트남 다낭은 예전부터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비록 패키지 여행이라 자유롭게 다닐 수는 없었지만,

가이드분 따라서 편하게 여기저기 데려다주셔서 힐링하고 온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다낭 여행기는 3편의 글로도 정리했는데,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마지막편을 작성한다고 해놓고 깜빡했네요..😅)

 

다낭 여행기 1편

 

베트남 다낭 3박 5일 여행기 🇻🇳 - 1일차

올해 여름에는 원래 친구랑 같이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이번에 트리플 에서 임직원 특가 여행상품이 떠서 바로 결재하고 비행기표를 끊었습니다! 😀 친구 녀석은 여권이 만료된 상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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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기 2편

 

베트남 다낭 3박 5일 여행기 🇻🇳 - 2일차

📌 다낭에서의 첫번째 아침 다낭에서 맞이하는 첫번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다닐 예정이라 아침 조식을 든든히 먹기로 했어요 ㅎㅎ 가기전에 방에 준비되어있던 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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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기 3편

 

베트남 다낭 3박 5일 여행기 🇻🇳 - 3일차

📌 셋째날 새벽, 다낭 시내 일출 셋째날 아침에는 일찍 눈을 떴어요. 창밖을 보니 이제 막 해가 뜨려고 해서 일출 사진을 찍기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얼른 카메라를 챙겨서 베란다로 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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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부산 도 다녀왔는데,

이건 아직 다녀온지 얼마 안되어서 여행 후기글을 작성하지 못했네요.

이건 다음 달에 시간이 될때 1~2 편 정도로 나눠서 작성해볼 생각입니다. 😄

 

📝 블로그(기록)

블로그 보기좋게 꾸미기

원래 티스토리 기본 테마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이 있듯이

가독성 향상을 위해 깔끔한 테마를 선택하고 블로그를 꾸며봤습니다.

 

 

저는 Book Club 을 기본 스킨으로 한 뒤 필요한 부분을 적절하게 커스텀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른 분들 블로그 보니까 hELLO 라는 스킨도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구요.

저는 Boook Club 스킨에 다음 기능들을 커스텀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 마우스 커서 변경 및 flake 효과 추가
  • 다크모드 추가
  • 글 목차 추가
  • code box, tag box 등등의 스타일 변경

 

작은 것들도 언제나 기록과 함께

 

 

올 한해동안 블로그를 정말 열심히 작성했던 것 같아요.

저는 블로그는 티스토리, 메모 앱으로 노션(notion) 을 가장 애용하는데요,

자잘한 내용들도 기록해놓고 글을 정리해서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초안들을 한 곳에 넣어놓고 관리했는데,

중간중간 탈락되는 주제와 미완성된 초안들이 섞여있어 관리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글들을 관리했습니다.

 

노션이 정리하기 정말 편한 것 같다.

 

이렇게 관리하니까 한눈에 진행상황을 파악하기 좋아서 편리하더라구요.

저는 요렇게 간단하게 관리하는데, 더 구체적으로 분리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씩 늘어가는 블로그 방문자수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 이라고 하면 좋을지.. 그래도 올 한해동안 꾸준히 방문자수가 증가하였어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방문자수 통계

 

야금야금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시각적으로 차이가 보여지니까 동기부여도 되고 좋더라구요 💪

아직 한참 부족한 저만의 공간이지만, 다른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앞으로도 열심히 채워보겠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외부매체(?) 에도 링크되었어요!

제가 작성한 이직 회고글이 프로그래머스 커리어 카테고리에서

추천 컨텐츠 로 실리는 좋은 경험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적이 처음이라.. 매우 설렜다 😄

 

요런 외부 공식매체에 제가 작성한 글이 실리는 것이 처음이라..

신기해서 캡쳐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앞으로도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작성하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그렇다면 2023년 나의 목표는?

업무 외적으로 내년에 이루고 싶은 저만의 목표를 세워봤습니다.

내년에는 아래 목표중에 얼마나 이룰 수 있을까요?

 

1️⃣ 다이어트 하기 or 취미 운동하기

재택을 자주 하다보니까 살이 많이 쪘다는.. (은 변명일까요?)

취미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2️⃣ 꾸준히 독서하기

인문학도 좋고 자기계발도 좋고..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3️⃣ 사이드 프로젝트를 완성시켜보기

하면 좋지만 정작 하기 쉽지는 않은 영원한 숙제인 사이드프로젝트를 꼭 해보고 싶어요.

주제는 생각해놓은 게 몇개 있는데, 그중 자투리 시간에 구현 가능한 것을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4️⃣ 내년에는 일본여행 가보기

개인적으로 일식과 온천을 정말 좋아하는데, 내년에는 일본을 꼭 가보고 싶습니다.

만약 가게 된다면 거의 7년만에 가는 것 같네요.

 

💪 다가오는 2023년도 화이팅!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저의 1년을 글 한편으로 요약해봤습니다.

엄청 많은 것을 이룬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알차게 잘 보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

이제 2023년도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화이팅해봅시다!!

 

 

이글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 다가오는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각자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시는 의미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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